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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홍천 평창, 때아닌 겨울비에 녹아버린 겨울축제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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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홍천 평창,  때아닌 겨울비에 녹아버린 겨울축제 열기

1월 12일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때아닌 겨울비로 인해 3년만에 재개된 강원도내 각종 겨울축제장이 임시휴장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천어 축제가 재개된 화천의 경우 지난 이틀동안 대낮 기온이 섭씨 10도에 육박하고 밤새내린 비로 인해 개장 1주일 만에 13일 휴장했다.

빗물이 고인 얼음판의 경우 빙질의 두께는 40센티를 유지하고 있으나 바닥이 미끄러워서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야외 낚시터에 출입을 통제시키고 있다. 또한 화천군청 소속 전 직원들이 비상대기하면서 빗물제거에 나섯고 거대한 얼음조각상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 비닐을 덮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홍천의 홍천강 꽁꽁축제의 경우도 개장일인 13일 간신히 실내에서 오픈식은 거행했지만 야외 낚시터는 휴장한 채 반쪽짜리 행사로 진행되었다. 토요일인 14일도 오전에는 야외 낚시터는 계속 휴장이 예정되있고 오후는 날씨상황에 따라 가변적이다.

평창 송어축제의 경우도 13일 휴장했고, 상황에 따라 14일은 오픈예정이다.

3년만에 재개되어 모처럼의 특수를 기대했던 강원도내 겨울 축제가 때아닌 겨울비에 우울한 주말을 맞고 있다. [강원방송=유성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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