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문화 10월 10일(월) 첫 방송! 채널A·채널S ‘천하제일장사’ 야구팀 양준혁, “우승하면 야구재단 100명에게 한턱 쏘겠다” 유소년 위한 공약!

10월 10일(월) 첫 방송! 채널A·채널S ‘천하제일장사’ 야구팀 양준혁, “우승하면 야구재단 100명에게 한턱 쏘겠다” 유소년 위한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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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월) 첫 방송! 채널A·채널S ‘천하제일장사’ 야구팀 양준혁, “우승하면 야구재단 100명에게 한턱 쏘겠다” 유소년 위한 공약!
사진 제공=채널A·채널S

유도팀 김민수, “선수 3인 모두 다 국대 출신!” 우승 자신!
야구팀 홍성흔X최준석 “양준혁 형님은 우리 팀 에이스~” 무한 신뢰!
김민수X조준호X조준현 “팀 에이스는 김민수, 견제 상대는 개그팀 미키광수”
채널A·채널S 신규 예능 ‘천하제일장사’, 10월 10일(월) 밤 9시 10분 첫 방송!

사진 제공=채널A·채널S

‘야구팀’ 양준혁X홍성흔X최준석과 ‘유도팀’ 김민수X조준호X조준현이 ‘천하제일장사’ 우승을 향한 강렬한 열망을 드러냈다.

오는 10일(월) 밤 9시 10분 첫 방송을 하는 채널A·채널S 신규 예능 ‘천하제일장사’는 각 종목을 대표하는 ‘힘’의 최강자들이 모여 종목의 명예를 걸고 ‘씨름’을 통해 한판 승부를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각 종목을 대표하는 6개 종목 중, ‘야구팀’ 양준혁X홍성흔X최준석과 ‘유도팀’ 김민수X조준호X조준현이 진정성 넘치는 출연 각오를 인터뷰를 통해 전해,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치솟게 만들었다.

우선 양준혁은 “야구는 팀플레이 종목이라 조직력이 탄탄하다”며 끈끈한 팀워크를 통한 우승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야구재단을 운영하면서 100명의 친구들(유망주)을 케어 중인데, ‘천하제일장사’에서 우승하게 되면 아이들에게 피자를 쏘겠다”는 우승 공약을 내세웠다. 특히 홍성흔과 최준석은 “양준혁 형님이 우리 팀의 에이스”라며 무한 신뢰를 보냈고, 양준혁은 “187cm, 150kg의 피지컬을 보유한 최준석”을 ‘에이스’로 치켜세우며 훈훈함을 더했다.

유도팀 역시, “우승 후보 1순위”라고 자신하며, 세 선수의 각별한 인연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수는 “우리 셋 다 국가대표 출신이고, 세계 최고의 유도 명문 용인대 선후배 사이”라며 엘리트의 길만을 걸어왔던 자부심을 드러냈다. 다만 김민수와 조준호, 조준현은 “개그팀 미키광수”를 견제 1순위로 뽑으며, “씨름을 했던 분이고 평소 운동을 많이 한다고 들었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럼에도 조준호와 조준현은 “우리 팀의 에이스는 김민수 선배”라며 “본인이 질 자신이 없다고 하셨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민수 역시 “나이가 많지만 씨름을 했던 경험(중학교 때까지 씨름 선수로 활약)이 있다”면서 유도팀의 승리를 자신해 기대감을 드높였다.

한편 ‘천하제일장사’는 채널A와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하며, 오는 10월 10일(월) 밤 9시 10분 채널A와 채널S에서 첫 회를 방송한다. 다음은 격투팀, 머슬팀 선수들과의 일문일답 인터뷰 전문이다.

이하 야구팀 일문일답

Q. 각자의 팀이 씨름면에서도 최고라고 자부하는 이유는?

양준혁 : 야구는 팀 플레이하는 종목이기 때문에, 서로 위해주고 조직력이 탄탄하다. 씨름이 개인 종목 같지만, 또 단체 종목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팀워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홍성흔 : 우리는 씨름에 적합한 몸무게와 몸매를 갖고 있다. 그게 아주 큰 장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최준석 : 저희 야구팀은 항상 팀원들과 운동하기 때문에 단합이 굉장히 잘 된다. 양준혁, 홍성흔 형, 그리고 저까지 모두 큰 경기에 강했기 때문에, 본선에서 경기하다 보면 큰 경기에서 나왔던 ‘힘’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Q. 3명의 선수들 간에 특별한 인연이 있다면?

양준혁 : 최근에는 야구 예능을 같이 했었다. 예전엔 같은 팀은 아니었지만, 야구라는 종목이 서로를 위하는 종목이라서, 같은 팀이 아니었어도 서로 잘 위해주고 말을 많이 하다 보니 알기보다는 ‘안 해도 다 아는’(?) 그런 사이다.

홍성흔 : 특별한 인연보다는 우리는 방망이를 잘 던지고 ‘배트 플립’으로 뭉친 형제들이기 때문에, 던지는 건 타 종목 스포츠 선수들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최준석 : 홍성흔 형과는 두산 베어스에서 같이 뛰었었다. 같은 팀이었을 때 정말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리고 양준혁 선배님이 2000안타 치실 당시, 2000안타를 1루타로 치셨는데 그때 제가 1루 베이스에 있었다. 선배님한테 축하드린다고 말씀드렸던 게 인연이었던 것 같다.

Q. 팀플레이 전략을 혹시 살짝 공개해주실 수 있다면?

양준혁 : 최준석이 상대방 힘 빼주면 내가 마무리해서 이기는 전략? 이런 게 팀 플레이다. 서로 마음 잘 알아주는 게 전략이라 생각한다.

홍성흔 : 체중으로 누르기?(웃음)

최준석 : 일단 저희 팀도 마찬가지고 다른 상대 팀도 씨름 기술 자체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저희 야구팀이 힘으로 밀어붙이면서 어떻게 해서든 1, 2경기에서 1승을 거둘 수 있을 거라 믿는다. 3경기에서 성흔이 형이 조금 더 힘을 더 써주시면 더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Q. 팀 내, 에이스 선수를 뽑아주자면? 그 이유는?

양준혁 : 당연히 최준석! 준석이가 일단 체중도 많이 나가고 기술도 습득해 와서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제일 낫다.

홍성흔 : 양준혁 형님이 에이스다. 왜냐하면, 준석이가 (씨름 실력이) 생각보다 별로다.(웃음)

최준석 : 몸으로 보면 제가 에이스 같지만, 저는 힘으로만 움직인다. 양준혁 선배님이 씨름을 조금 하셨기 때문에 에이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가장 견제되는 상대 팀 선수가 있다면? 그 이유는?

양준혁 : 유도팀의 김민수를 최강자라고 본다. 왜냐면 중학교를 다닐 때까지 씨름을 했고, 거기다 유도를 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덩치도 크고 힘도 안 밀려서 제일 셀 것 같다.

홍성흔 : 격투팀 같다. 모래판 적응하면 쉽게 넘기기 힘들 것 같고, 모든 선수가 현역이고 적응력이 뛰어날 거 같다.

최준석 : 저는 2명을 꼽고 싶다. 유도팀의 김민수와 개그팀의 미키광수. 김민수 형님은 씨름에 유도 베이스까지 있어서 사람의 중심을 흩트려놓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미키광수 같은 경우는 어렸을 때부터 씨름을 했기 때문에, 씨름 기술 동작들이 좋은 것 같다.

Q. 씨름 선수로서 훈련하는 과정 중 가장 힘들었거나,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양준혁 : 망상 해변 촬영을 다녀와서 굉장히 자신감이 있었는데 씨름 연습하면서 실제 선수들하고 해보니까 75kg인데도 제가 그냥 무기력하게 넘어가더라. 오히려 자신감이 올라갔다가 연습하면서 떨어지는 그런 기분이 들었다.

홍성흔 : 역시 체력적인 부분과 안 쓰던 근육을 써서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최준석 : 제가 씨름을 잘 몰랐을 때는 샅바를 잡고 중심을 잡아서 그냥 넘기는 운동인 줄 알았다. 그런데 계속 스텝을 움직여야 하더라. 그러면서 제가 운동을 했던 건 당기는 것보다 밀어내는 힘 위주로 운동을 했기 때문에, 당기는 힘을 훈련하는 게 힘들었다. 당기는 것과 스텝 움직이는 운동 자체가 익숙지 않기 때문에 힘들었다.

Q. ‘천하제일장사’가 된다면 시청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공약은?

양준혁 : 제가 야구 재단하면서 가정 형편 어려운 친구들을 100명 정도 케어하고 있다. 제가 우승하면 아이들이 피자를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쏘겠다.

홍성흔 : 팀원들과 상의 후 결정하겠다.

최준석 : 우승하면 같이 고생한 선수분들에게 초코 과자를 10박스씩 쏘겠다.

이하 유도팀 일문일답

Q. 각자의 팀이 씨름면에서도 최고라고 자부하는 이유는?

김민수 : 몸으로 사람을 메치는 등 여러 기술을 어렸을 때부터 배워서 유리할 것 같다. 물론 다른 팀도 최고의 선수들이지만, 메치는 건 유도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조준호 : 씨름에 가장 가까운 유사 운동 출신이고, 대인전에서 사람의 중심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조준현 : 저희가 전부 씨름과 유사한 기술들을 20년 이상 수련을 했기 때문에, 가장 유리할 것 같다.

Q. 3명의 선수들 간에 특별한 인연이 있다면?

김민수 : 다 국가대표 출신이고, 세계 최고의 유도 명문 용인대 선후배 사이다. 엘리트 선수 코스를 밟으며 비슷한 길을 걸어왔다.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이다.

조준호 : 김민수 선배님은 저희가 어렸을 적 수천 번 본 애틀랜타 올림픽의 주인공이다.

조준현 : 김민수 선배의 올림픽 게임을 저희가 초등학교 때 보고 자란 ‘김민수 키즈’였다고 생각한다.

Q. 팀플레이 전략을 혹시 살짝 공개해주실 수 있다면?

김민수 : 우리는 오로지 승리! 전략은 약자들이 짜는 것이라 생각한다.

조준호 : 확실한 2승! 김민수 선배님을 필두로 쌍둥이가 한 점만 잡는 전략이다.

조준현 : 김민수 선배가 무조건 2포인트를 잡고, 저희가 1포인트를 잡는 그런 전략을 구상 중이다.

Q. 팀 내, 에이스 선수를 뽑아주자면? 그 이유는?

김민수 : 그래도 중량급인 김민,(웃음), 나이는 많지만, 씨름도 해봤기 때문이다.

조준호 : 씨름 초등학교 선출 김민수 선배.

조준현 : 김민수 선배. 본인이 워낙 자신 있어 하시더라. 질 자신이 없다고 하셨다.

Q. 가장 견제되는 상대팀 선수가 있다면? 그 이유는?

김민수 : 미키광수. 씨름했던 친구고 평소 운동 많이 한다고 알고 있다.

조준호 : 칠곡장사 출신 미키광수.

조준현 : 미키광수. 나머지는 검증이 되지 않았지만, 미키광수는 확실한 실력이 있는 걸 잘 안다.

Q. 씨름 선수로서 훈련하는 과정 중 가장 힘들었거나,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김민수 : 가장 힘들었던 건, 자신에게 기대 심리가 높다는 것이다. 부상도 염려되고, 몸은 50대인데 머리는 20대니까 과부하가 오더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씨름이랑 유도가 똑같다고 생각하는데,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씨름을 진다면 이해 못 할 거다. 그래서 부담이 좀 있다. 체육관 관장인데 지면 체면이 말이 아닐 것 같지만, 지지 않을 거다. 저희는 ‘어떻게 시원하고, 멋지게 이길까’가 요점이다.

조준호 : 생각보다 유도와 완전히 반대로 움직이고, 기술도 반대여서 적응하기 힘들었다.

조준현 : 유사 종목이라 기술 씨름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디테일 한 게 하나부터 열까지 유도랑 반대였다. 그래서 씨름의 깊이와 오묘함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고 있다.

Q. ‘천하제일장사’가 된다면 시청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공약은?

김민수 : 모래판에서 클럽 댄스를 추겠다. 다치지 않고 무사히 끝내서 다 부상 없이 끝났으면 좋겠다. 엘리트 체육인이 강하다는 걸 보여주고 민속씨름이 재밌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조준호, 조준현 : 씨름은 큰 절이지! 큰절 한번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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